[포켓몬 카드게임] 2024.11.15.(금) 범계 트레이너스 포켓몬 미니 리그
범계 트레이너스 포켓몬 미니 리그에 참가했습니다.
사용 덱은 드래펄트ex입니다.
성적은 3전 2승 1패입니다. 중간에 부전승 1회가 있긴 했어서 상품은 더 많이 받았네요.
- 1회전: Vs. 날뛰는우레ex+풀거폰ex, 선공, X
- 2회전: 부전승
- 3회전: Vs. 야도킹, 선공, O
- 4회전: Vs. 야도킹, 후공, O
덱 구축
정석적인 구축을 활용했으나, 밤의 들것을 더 활용하고 싶어 포켓몬 교체 1장을 빼고 밤의 들것을 한 장 더 추가했습니다.(위 사진은 바꾸기 전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밤의 들것은 단 한 번도 쓰지 못하고, 매번 하이퍼볼 제물로나 사용됐네요.
차라리 네스트볼, 하이퍼볼 같은 볼류 카드를 늘리는 게 더 도움되지 않을까 싶네요.
마찬가지로, 기술머신 에볼루션도 좋게 쓰기 어려웠습니다. 페퍼로 한 장 더 가져오는 정도의 의미가 있지 않았나... 싶기는 합니다만, 그럴 거면 용기의부적이? 낫지? 않나? 차라리?
배틀 로그
1회전: Vs. 날뛰는우레ex+풀거폰ex, 선공, X
초반에 포핀도, 페퍼도 잡히지 않아 네스트볼 1장으로 뽑은 로토무V로 즉석 충전만 3턴을 했어서, 많이 말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충분한 설계로 남은 프라이즈 2:6 상황에서 상대방 날뛰는우레ex 둘을 드래펄트ex의 스펙터다이브로 한 번에 끊어냈을 때,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남은 프라이즈는 2:2, 상대방 필드에는 풀거폰ex에 풀 기본 에너지 1개, 날뛰는우레ex에 격투 기본 에너지 1개가 붙어있었습니다.
트래시에 이미 에너지가 많이 간 상황이라, 드래펄트ex를 한 번에 잡아낼 수 없다고 판단해 만든 상황이었고, 실제로 드래펄트ex를 한 번에 잡아내려면 단 하나의 시나리오만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 시나리오는 풀거폰ex의 특성 + 올림박사의 기백 + 패에 에너지 1장 플레이하여 필드의 에너지를 5장 만들어서 날뛰는우레ex가 잡아내는 시나리오였는데요.
보통 해당 덱에는 풀/격투/번개 에너지가 6/3/3장 들어가기 때문에, 이미 풀 에너지가 트래시에 5장 + 벤치에 1장 붙어있는 상황이었어서 1번 조건은 커스텀이 없다면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또한, 올림박사의 기백도 이미 3장을 사용한 상황이어서 없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패의 에너지 1장 정도는 있지 않을까 싶기는 했어요.
그런데... 포켓몬 캐쳐가 나오더니... 동전이 앞면이 나오고... 제 로토무V를 끌어내서... 패의 에너지 1장만으로 프라이즈를 2장 가져가고 게임이 종료됐습니다 ㅠㅠ...
코인토스겜은 이제 본가입니다. 포켓포켓은 코인토스겜에 속하지도 않습니다.
2회전: 부전승
오예
3회전: Vs. 야도킹, 선공, O
정말... 독특한 덱을 만났습니다.
야도킹의 번뜩임챌린지를 극한으로 활용한 덱이었습니다.
큐레무나 액스라이즈를 밤의 아카데미를 통해 덱의 맨 위로 되돌리고, 야도킹의 번뜩임챌린지를 통해 사용이 어려운 기술들(에너지가 많이 필요하거나, 2진화 포켓몬의 기술)을 사용해내는 덱이었습니다.
자작 덱이라고 하셔서, 아직은 연구가 많이 필요해, 이번에 같은 덱의 다른 레시피로 두 분이 출전하셔서 데이터를 모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데이터를 모으는 중이셔서, 아직 불안정한 덱이라, 쉽게 이겼습니다.
승리 사유는 프라이즈에 야도킹이 3마리가 갔다였습니다...
4회전: Vs. 야도킹, 후공, O
3회전과 같은 덱의 다른 레시피와 대결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프라이즈에 초 기본 에너지가 3장이 가서 쉽게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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