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카드게임] 2025 코리안리그 시즌2(1/11) 참가 후기
3승 2패로 예선 드랍했습니다.
사용 덱은 연습했던 대로 무쇠가시ex&드래펄트ex 덱입니다.
- ⭕⭕ Vs. 리자몽ex
- ❌❌ Vs. 레지드래고VSTAR
- 부전승
- ❌⭕⭕ Vs. 테라파고스ex
- ❌❌ Vs. 날뛰는우레ex
덱 선택 이유
기존과 동일한 덱을 들고 갔습니다.
레지드래고VSTAR에 대한 연습은 부족했지만, 그 이외의 덱에 대해서는 이길 가능성을 많이 점치고 있었거든요.
특히, 환경권에 가장 많은 리자몽과 날뛰는우레를 쉽게 이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샀습니다.
(물론 날뛰는우레에게 2패하고 예선 드랍하긴 했습니다 ㅎ)
리자몽ex의 연옥 지배, 피죤투ex의 마하 서치, 찬란한 개굴닌자의 숨겨진 수단, 오거폰 벽록의 가면ex의 벽록의 춤 등 무쇠가시ex가 이길 수 있는 상황이 많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고, 실제로 승리의 절반 이상은 확실히 무쇠가시ex의 덕을 많이 봤습니다.
패배 요인 분석
하지만 후공을 선택하더라도 무쇠가시가 멀리건에 등장할지는 순전히 운의 영역이고, 드라꼰이나 찬란한 후딘이 앞에 서는 경우에는 이 덱의 단점이 여실히 들어났습니다.
특히, 페퍼가 손에 잡히지 않거나, 페퍼가 잡히더라도 에너지가 하나도 잡히지 않은 경우의 후공1턴 플랜이 굉장히 빈약해 후공을 고르는 의미가 거의 없어지기도 했습니다.
레지드래고VSTAR에게는 굉장히 약했습니다.
후공1턴에 프레셔스캐리+에볼루션으로 필드를 구축해도, 선공2턴의 용무쌍+트라이 프로스트로 드래런치 둘과 드라꼰 하나가 잡히면 그대로 게임을 패배해야 했습니다.
오히려 용무쌍에 당하지 않도록 무쇠가시만으로 필드를 구축하면 그건 그것대로 이 덱의 승리 플랜 중 하나인 드래런치를 통한 어드밴티지 불리기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니, 패배에 가까워집니다.
여러모로 현재 대세인 덱 하나에 대한 연습 부족과 메타 파악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대책
앞으로는 무쇠가시ex가 포함되지 않은 일반 드래펄트ex덱을 플레이해볼까 합니다.
무쇠가시ex는 너무 원툴 플랜이기도 하고, 상대의 룰을 가진 포켓몬 유무에 따라 수동적으로 플레이해야 하는 경향이 강해, 내가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위기를 대처하기 힘들었습니다.
일반 드래펄트ex덱 같은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 이상한사탕을 통해 빠르게 진화를 노려볼 수도 있고, 야느와르몽의 커스 봄을 통해 곤란한 상황을 타개할 수도 있어 더욱 유연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일단은 다른 덱들을 다양하게 조금만 더 플레이해본 뒤, 고민할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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