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획 스터디] A Short Hike
King of the Bridge 플레이 기록
첫인상과 UI/UX
패드 지원 안함
WASD or M2라는 튜토리얼이 있긴 하지만 M2는 잘 알아들을 수 없기 때문에 좀 별로였던 것 같음
책 UI는 한 장 한 장 넘어가는 애니메이션 때문에 굉장히 불편했음
또한, 비숍이 자꾸 책 위에서 왔다갔다하는 바람에 책의 내용이 가려지는 경우도 많았음
책을 펴고 비숍을 고발하려면 책보다 상위에 말이 있어야 했던 것 같긴 한데 불편한 것도 어쩔 수 없었음
레벨 디자인
게임 시작 직후에는 룰 대부분이 가려져 있어서 그냥 이것저것 해 보면서 배우는 수밖에 없음
특히 룰이 밝혀져있지 않으면 고발 자체를 할 수 없으니 일단 모든 말을 내가 아는 방식대로 움직여보면서 룰북을 밝히는 게 최우선과제
룰북을 밝히면서 ‘아, 이걸 이렇게 꼬아놨어?’, ‘이게 왜 이렇게 돼?’ 하고 트롤 체스를 점점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겪음
“모르면 맞아야지”를 당하면서 페이지를 모으고, 페이지를 적당히 모은 후부터는 상대의 속임수를 고발한 후 나도 속임수를 쓰면서 통쾌하게 진행함
속임수를 쓰고 클리어하면 자신이 결국 트롤체스를 다시 하게 되는 악순환 엔딩을 보게 되는데, ‘그럼 속임수를 쓰지 않고 클리어해야하나?’하고 자연스럽게 다음 도전으로 이어가게 됨
밸런스
기본적으로 상대가 먼저 속임수를 쓰기 때문에 속임수를 고발한 후 맞속임수로 1:1 교환만 해도 그리 탐탁치는 않음(1:1 교환 이후 상대가 또 먼저 움직이기 때문에 자꾸 주도권을 놓침)
AI가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이런 AI에게 유리한 룰에서 시작하게 했거나 혹은 AI에게 유리한 룰이기 때문에 AI를 약하게 설정했거나. 어느 쪽이 먼저인지는 모르겠다
속임수 없이 진행할 때도 비숍이 판 바깥으로 나가거나 상대가 속임수로 판 바깥으로 나갔을 때 내가 비숍이 하나라도 없으면 진행 불가능이 되는 경우가 있음
애초에 그런 소프트락은 상정한 결과 같긴 한데… 불쾌한 경험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핵심 재미
나루토 중급닌자시험
선생님 쟤 나쁜 짓 했어요 저도 해도 되죠?
룰이라는 족쇄에 묶어놨다가, 고발에 성공하면 족쇄를 풀어서 1번의 핵폭탄 행동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으로 결핍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구조
왜 압긍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아쉬움과 개선점
고발 UI가 좀 불편했다
책 굳이 1장씩 넘겨야 했을까? 파라라라락 하고 여러 장씩 넘겼으면 더 편했을 텐데
1회 진엔딩 클리어 이후 남은 룰북이 뭔지 궁금했지만 공략 없이는 알 수 없었음
진엔딩 클리어 이후에는 수집을 위한 간단한 힌트 정도는 줬으면 좋았을 듯
다른 룰을 넣기도 그리 어렵지 않았을 것 같은데 다른 챕터를 열거나 모딩을 허용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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